빈지노가 지난 17일 군 생활을 끝내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와 눈길을 모았다.
래퍼 빈지노가 육군 6사단 청성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신고했다. 지난 2017년 5월 29일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해당 부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해왔던 빈지노. 과연 그가 전역 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 지에 대해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합격했지만, 의무경찰이 아닌 현역 입대를 택했던 빈지노이기에 대중의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다. 이후 빈지노는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와의 훈훈한 연애 소식과 군 생활 모습을 SNS 계정을 통해 공유해오며 입대 이후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빈지노는 최근 SNS 라이브를 통해 전역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을 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빈지노는 “막상 나가려고 하니까 두렵기도 하고 군대에 있는 동안 힘들기는 했지만 안전한 느낌을 받았다”며 “임무수행만 잘 한다면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는 곳이었는데 사회에 나가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빈지노는 “남아서 하사가 될까. 하사가 된다면 최초의 행보가 아닐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었다. 또한 빈지노는 “그런데 스테파니가 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어떻게 고무신에게 그렇게 하나”라고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를 언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5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Hello, Tell them I’m coming home D-2"(이틀 뒤에 집에 간다고 전해라)”라는 글과 함께 군복을 입은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던 빈지노. 군생활에서도 남다른 셀럽 행보를 이어간 빈지노이기에 과연 전역 후에 그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와 어떤 음악으로 팬들의 곁에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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