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미국 NBC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14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4월 13일 SNL에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SNL 제작진 역시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섭외 사실을 알리며 "방탄소년단은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공지했다. 프로그램 진행자로는 유명 배우 에마 스톤이 함께한다.

SNL은 NBC의 간판 정치풍자 코미디 쇼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재치있는 상황극을 선사하며,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컴백할 때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첫 무대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SNL에서 세계를 겨냥해 프로모션에 나서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신보는 다음 달 12일 세계에 동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