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최신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지난 주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는 판매량 5만7천장으로 둘째 주 3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으로 11개월도 채 안 돼 '빌보드 200' 정상에 세 번째 오르는 역사를 썼다. 지난 1년 동안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비영어권 앨범 4장 중 3장이 방탄소년단 앨범이었다.
빌보드는 1년 안에 '빌보드 200' 1위에 3장 앨범을 올려놓은 그룹은 비틀스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며, 비틀스의 마지막 기록인 11개월 1주보다 빠른 시간에 3연속 정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 1967년 밴드 몽키스 이후 그룹으로는 최단 기간 3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고 의미를 짚었다.
방탄소년단은 5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피처링한 팝스타 할시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 시상식에선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3년 연속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이어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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