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14일 만에 홈런포를 추가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의 빅리그 200홈런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추신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5-1로 앞선 상황, 9회 초 첫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우완 불펜 글렌 스파크먼의 시속 154㎞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5월 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14일 만에 나온 시즌 5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개인 통산 홈런을 194개로 늘렸다.
이날 추신수는 1회와 3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치며 3경기 연속 무안타 사슬도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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