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RIAA)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RIAA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디지털 싱글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첫 플래티넘을 기록한 '마이크 드롭'(MIC Drop)에 이은 두 번째로 기록이자 한국 가수 최다 플래티넘 인증 기록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MIC Drop'부터 '디엔에이'(DNA), '페이크 러브'(FAKE LOVE), '아이돌'(IDOL)까지 디지털 싱글 '골드' 인증을 비롯해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한국 가수 최초 앨범 부문에서 '골드 멀티 디스크 셋' 인증을 받았다.
RIAA는 음반 판매량에 따라 '골드 앨범'(50만장), '플래티넘 앨범'(100만장), '멀티 플래티넘 앨범'(200만장), '다이아몬드 앨범'(1천만장)으로 자격을 인증한다. 음원이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려면 음반 판매량 100만장에 해당하는 유료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기록해야 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하나하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5∼16일 부산 팬미팅에 참석한 멤버 뷔가 기념촬영을 한 부산시민공원에 발자국 안내판을 만들었다. 정국이 지난 9일 트위터에 올린 18초짜리 안무 영상은 사흘 만에 200만 조회수를 넘겼다.
방탄소년단은 7월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7월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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