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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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영(19·고려대)과 백서연(건국대·19)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듀엣 예선에서 31위에 올랐다.

이리영·백서연은 12일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듀엣 규정종목(테크니컬) 예선에서 74.8296점을 기록했다.

수행점수와 예술점수 모두 22.8점을 받았고, 필수요소점수는 29.2296점이었다.

45팀 가운데 31위에 오른 이들은 12명까지 출전하는 결승에는 나가지 못했다.

백서연은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예상보다 관객분들의 응원이 커서 놀랐다"며 "나도 모르게 조금 들떠서 초반 연기 박자가 살짝 빨랐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듀엣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2005년이 마지막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당시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유나미·김민정은 1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예선 1위는 95.9501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스베틀라나 로마시나 조에 돌아갔다.

백서연과 이리영은 14일 팀 규정종목 예선에 함께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