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14년 만에 뭉친 1세대 걸그룹 핑클이 데뷔 21주년을 맞아 베스트 앨범을 발표한다.
1998년 핑클을 데뷔시킨 DSP미디어는 팬들과 추억을 나누고자 8월 19일 '핑클 베스트 앨범'(FIN.K.L BEST ALBUM)을 발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베스트 앨범에 신곡이 수록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음반이 나오기는 2005년 10월 '포에버 핑클'(Forever Fin.K.L) 이후 14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다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핑클의 대표곡으로 구성됐다.
데뷔곡 '블루 레인'(BLUE RAIN)을 비롯해 '내 남자 친구에게', '루비(淚悲):(슬픈 눈물)', '영원한 사랑', '화이트'(White), '영원' 등 10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팬들도 좋아할 것 같다"며 팬들에게 보내는 자필 메시지를 앨범에 수록했다.
DSP미디어는 "핑클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그때 감성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자 베스트 앨범을 기획했다"며 "소장의 기쁨을 위해 LP와 CD로 구성된 패키지로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로 구성된 핑클은 이달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을 통해 완전체로 뭉쳐 화제가 됐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캠핑카를 직접 몰고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하면서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이후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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