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49)이 12년 만에 코미디 영화로 관객을 찾는다.
오는 추석 개봉하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와 어른 같은 딸 샛별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럭키'(2016)로 약 700만 관객을 동원한 이계벽 감독 신작이다.
'신라의 달밤'(2001), '라이터를 켜라'(2002), '광복절 특사'(2002), '선생 김봉두'(2003), '귀신이 산다'(2004), '이장과 군수'(2007) 등 2000년대 초중반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한국 코미디 영화 전성기를 이끈 차승원은 이번 영화로 12년 만에 같은 장르에 출연하게 됐다.
그동안 악역을 주로 맡은 배우 박해준은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코미디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이번에는 자나 깨나 아이 같은 형 철수를 걱정하는 동생 영수를 연기했다.
이밖에도 전혜빈, 김혜옥, 엄채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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