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2019 틴 초이스 어워즈'에서 K팝 가수로는 처음 퍼포먼스 무대를 꾸민다.
지난 8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틴 초이스 어워즈' 측은 공식 SNS에 "이번 주 일요일에 '틴 초이스 어워즈'에서 만나요"란 글과 함께 몬스타엑스 사진을 게재해 참석 소식을 전했다.
스타쉽 관계자는 "K팝 가수가 이 시상식에서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주최 측 초청으로 스페셜 무대를 꾸미게 됐으며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틴 초이스 어워즈'는 13~19세 틴에이저들이 음악, 영화, 방송,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한 아티스트, 배우, 스포츠 스타들을 직접 뽑는 시상식이다. 오는 11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허모사 비치에서 열리며 폭스 채널에서 방송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몬스타엑스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조나스 브라더스, 원 리퍼블릭 등 글로벌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올해는 K팝 가수 중 방탄소년단과 엑소, 블랙핑크, NCT 127이 '초이스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나란히 지명됐다.
방탄소년단은 팝스타 할시가 피처링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초이스 컬래버레이션' 부문, 블랙핑크는 '뚜두뚜두'로 '초이스 송:그룹'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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