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이상근 감독)가 총 관객 800만명을 돌파해 눈길을 모았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시트'는 개봉 25일째인 지난 24일 오전 누적 관객 803만명을 기록,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802만명)을 제치고 올여름 최고 흥행작이 됐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재난 액션. 웃음과 스릴 넘치는 신선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받았다.
CGV 관객이 매기는 평점인 골든에그지수는 97%, 네이버 관객 평점은 9점대를 기록 중이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시트'는 올여름 경쟁작들보다 약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온 가족이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적인 매력 덕분에 관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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