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개봉한 정해인·김고은 주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예매량이 10만장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이 영화 예매율은 31.9%, 예매량은 11만1천711장을 기록 중이다. 한국 멜로영화 가운데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넘은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 707만명을 불러모은 역대 멜로영화 최고 흥행작 '늑대소년'(2012)의 개봉일 예매량(4만1천365장)도 배 이상 뛰어넘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199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인연의 끈을 이어온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스타일과 정해인·김고은의 실제 연인 같은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배급사 CGV아트하우스 측은 "오래간만에 찾아온 감성 멜로인 데다, 배우들의 열연, 정지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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