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대표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7년여 만에 신인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브레이브는 지난달 30일 "보이그룹 '다크비(DKB)'가 내년 상반기 가요계에 출격한다"고 밝혔다.
다크비는 실력과 인성은 물론 작사·작곡, 아크로바틱, 디제잉까지 섭렵한 매력 있는 팀이라고 브레이브는 소개했다.
이번 신인 론칭은 브레이브가 최근 소속 가수들과 잇따라 등을 돌린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브레이브는 2012년 5인조 보이그룹 빅스타를 선보였지만 널리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 2015년 9월 낸 '샤인 어 문라이트'(SHINE A MOON LIGHT) 이후 4년간 공백기였다. 결국 멤버 필독, 성학, 주드가 지난 7월 전속계약 만료로 회사를 나가면서 팀은 해체됐다.
전속계약 분쟁도 있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가수 사무엘이 단독 활동을 예고하면서 그 정당성 여부를 둘러싸고 양측은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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