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2019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에서 한국의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할리우드 필름메이커상을 수상하고 있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에서 필름메이커 상을 받았다.
외신 등에 따르면 봉 감독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에서 필름메이커 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박소담도 참석해 봉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에 서기도 했다.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는 1997년 시작된 미국의 영화상으로, 영화적으로 뛰어난 성취를 보여준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그 해 개봉되는 영화를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봉 감독이 상을 받고 '기생충'이 미국 내에서 흥행하면서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기생충'은 지난 1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 565만9천526 달러(한화 66억466만원)를 돌파하며 봉 감독 전작 '설국열차'의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 456만3천650달러(한화 53억2천349만원)를 넘어섰다. 상영관도 초반 3개에서 43배 늘어난 463개 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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