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K팝 어벤져스'로 명명하며 북미 시장에 선보인 그룹 슈퍼엠(SuperM)이 미국 텍사스에서 북미 라이브 투어 포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엠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 있는 약 1만석 규모 디키즈 아레나(Dickies Arena)에서 '위 아 더 퓨처 라이브 인 포트워스'(We Are The Future Live in Fort Worth)를 열었다.
텍사스를 시작으로 펼쳐질 북미 투어 '위 아 더 퓨처 라이브' 첫 공연이다.
공연에선 약 2시간 동안 16곡 무대가 감각적 연출과 함께 펼쳐졌다.
첫 미니앨범 '슈퍼엠' 타이틀곡 '쟈핑'(Jopping)과 수록곡들은 물론, 신곡인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과 '위드 유'(With You)도 공개했다. 각 멤버의 개성이 담긴 솔로 무대도 진행됐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웨이비의 루카스와 텐 등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는 7명이 모인 팀이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기획을 이끌었고,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캐피톨뮤직이 손잡고 미국 활동을 뒷받침한다.
첫 미니앨범 '슈퍼엠'은 지난달 미국 무대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슈퍼엠은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11월 13일), 애틀랜타 인피니트 에너지 아레나(11월 15일), 워싱턴 DC 인근 이글뱅크 아레나(11월 17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11월 19일)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어 내년 1월 말부터는 샌디에이고·로스앤젤레스·시애틀 등 미국 서부와 캐나다 밴쿠버 등지를 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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