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는 혁오가 오는 30일 정규앨범 '사랑으로'(through love)를 발매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2018년 5월 발매한 EP '24 : 하우 투 파인드 트루 러브 앤 해피니스'(24 :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 이후 약 2년 만의 새 앨범이다.
혁오는 데뷔 이래 앨범명을 늘 숫자로 했지만 이번 앨범은 처음으로 한글 이름을 붙였다.
앨범 표지 역시 지금껏 일러스트를 사용한 것과 달리 독일 출신의 세계적 사진작가 볼프강 틸만스와 협업한 사진을 사용했다.
'사랑으로'에는 '헬프'(Help), '헤이 선'(Hey Sun), '뉴 본'(New born)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동명의 투어를 다음 달 8∼9일 양일간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시작해 아시아, 유럽, 북미 등을 6월까지 훑을 예정이다.
오혁(보컬, 기타), 임동건(베이스), 임현제(기타), 이인우(드럼)로 구성된 혁오는 2014년 데뷔해 펑크, 뉴웨이브, 팝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4월 미국 대표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서고 해외 콘서트를 매진시킨 대표적인 K밴드 중 하나다.
히트곡으로 '위이위잉', '톰보이'(TOMBOY), '와리가리', '후카'(Hook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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