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이 북미 8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이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오드 투 유'(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북미 콘서트 일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첫발을 뗀 뒤 시카고, 댈러스, 휴스턴, 멕시코 시티, 로스앤젤레스(LA), 새너제이, 시애틀을 차례로 방문해 현지 팬을 만났다.
세븐틴은 이번 투어에서 '숨이 차', '박수', '히트'(HIT), '고맙다' 등 대표곡 무대를 가졌고 다양한 퍼포먼스와 보컬 유닛 무대도 꾸몄다. '웃음꽃'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투어에 앞서 이들은 8일 미국 폭스5 토크쇼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출연해 토크와 '13월의 춤' 무대를 선보였다.
빌보드 등 현지 매체는 세븐틴 월드 투어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는 2월 마닐라, 쿠알라룸프르, 타이베이를 거쳐 3월부터는 마드리드, 파리, 런던, 베를린 등 유럽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13인조 그룹 세븐틴은 2015년 데뷔한 이래 해외에서 꾸준히 활약 중이다. 데뷔 후 2년 만에 가진 월드투어에서 총 관객 20만 명을 동원했고, 지난해 열린 일본 콘서트에서도 20만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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