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엠(SuperM)이 미국 ABC 방송 유명 토크쇼에 출연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엠이 다음 달 11일(이하 현지시간)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미니 1집 타이틀곡 '쟈핑'(Jopping)을 부르고 진행자와 대화를 나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유명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2003년부터 이름을 걸고 진행해온 ABC 방송의 간판 토크쇼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비롯한 정치인과 할리우드 스타, 팝 스타 등 유명인사들이 다수 출연했다.
앞서 한국 가수로는 싸이, 방탄소년단, NCT127, 몬스타엑스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슈퍼엠은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데뷔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고,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단독 공연을 하는 등 미국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NBC 간판 토크쇼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미국 방송에 데뷔했다.
북미 투어 중인 이들은 오는 30일 샌디에이고에서 공연한 뒤 로스앤젤레스(LA), 새너제이, 밴쿠버 등지를 거쳐 파리, 런던에서 현지 팬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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