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공황 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수 강다니엘이 단독 리얼리티로 복귀한다.
SBS미디어넷은 강다니엘의 이름을 내건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안녕, 다니엘'을 다음 달 방송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강다니엘은 현재 제작진과 함께 미국에서 촬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다니엘은 잦은 건강 악화와 불안 증세에 시달리다가 우울증과 공황 장애 진단을 받고 지난해 12월부터 휴식을 취해왔다.
당시 강다니엘은 팬카페에 악플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면서 "너무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안녕, 다니엘'은 강다니엘이 아이돌 스타라는 타이틀은 잠시 내려놓고 25살 청년으로서 여행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강다니엘은 '힙스터들의 도시'라고 알려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감하고 좋아하는 것에 마음껏 도전하며 자아를 찾아간다.
김칠성 PD는 "아티스트 강다니엘의 매력과 청년 강다니엘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음 달 SBS FiL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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