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머물며 '이방인 프로젝트'에 나선 가수 윤종신(50)이 한국의 지인들과 속칭 '롱디'(장거리 연애) 커플처럼 시차를 넘어 소통하는 마음을 음악에 담았다.
'롱디'는 윤종신이 작사·작곡하고 원영(ONEO)이 편곡한 발라드로, "낮과 밤이 거꾸로 가는 우리" 등 어긋난 시차 속 장거리 연인의 대화를 담았다.
실제로 윤종신은 외국에서 지내며 최근 한국보다 15시간 느리게 살아가고 있다. 그는 한국의 지인들과 전화할 때 시차, 생체 리듬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 코드를 느낀다고 말한다.
지난해 그는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해외에서 이방인으로 살며 떠오르는 감정을 바탕으로 음악을 만드는 이방인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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