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헨리(31)가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듀오 알루나조지(AlunaGeorge)와 함께 협업한 곡이 발매됐다.
지난 17일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헨리가 이들과 함께 부른 일렉트로니카 장르곡 '나이스 싱스'(Nice Things) 중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이 각각 지난 7일과 14일 공개됐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히트곡 '라이크 어 지식스'(Like A G6)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오른 힙합 그룹이다.
한국계 미국인 프로그레스와 제이-스플리프가 소속된 데다 그동안 윤미래, 헤이즈, 박재범, 효린, 어반자카파 등 한국 가수들과 꾸준히 협업한 것으로 국내에 잘 알려졌다.
멤버 케브 니시는 "헨리의 바이올린, 피아노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노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눈여겨보았고 그의 음악적 재능을 느낄 수 있었다"며 "헨리와 함께 창의적인 무언가를 시도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헨리와 협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캐나다 출생인 헨리는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8년 4월 슈퍼주니어 유닛 슈퍼주니어-M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3년 6월부터 솔로 가수 활동을 병행했다. 2018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몬스터엔터테인먼트로 소속을 옮겼다.
JTBC 음악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 시즌 2∼3에 잇달아 출연하면서 음악적 역량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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