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신보가 발매 9일 만에 411만장 이상 팔리면서 국내 가수로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 9일 만에 411만4천843장이 팔려 한국 가수 최다 판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당시 한국 최다 판매 음반으로 이름 올린 전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기록(339만9천302장)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앨범으로 세운 월간 최다 판매량(322만9천32장)과 연간 최다 판매량(371만8천230장) 기록도 동시에 경신했다.
'맵 오브 더 솔 : 7'은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고, 그다음 주에도 3위를 기록해 2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를 비롯해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독일·프랑스 공식 음악 차트 등 세계 각국 앨범 차트 정상을 휩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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