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미국 대표 레이블과 손잡고 미국 진출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여자)아이들이 미국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즈(Republic Record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리퍼블릭 레코즈는 (여자)아이들의 음반 프로모션 등 전반적인 미국 내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에이버리 립먼 리퍼블릭 레코드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6일 발매된 '아이 트러스트'(I trust)가 (여자)아이들을 미주 지역에 론칭하는 새 앨범이라면서 "우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빨리 글로벌 스타덤에 오르도록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역을 확장해 북미 시장 진출을 노리는 등 글로벌 영향력과 잠재력을 보여주려는 2020년은 (여자)아이들의 가장 크고 대담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안우형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여자)아이들의 본격적인 미주 진출을 미국 내 대표 레이블사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 양사가 협력해 (여자)아이들로 새로운 K팝의 역사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몬테·에이버리 립먼 형제가 1995년 설립한 리퍼블릭 레코즈는 지난 수년간 빌보드가 선정한 레이블 순위 1위를 차지한 미국 유명 음반사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포스트 말론, 드레이크, 위켄드 등이 소속됐다.
지난해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계약했고 지난 2월에는 걸그룹 트와이스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꾸준히 K팝 가수들과 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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