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의미심장한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동료 스타들이 위로하고 있다.
13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심경을 적은 듯한 메모를 게재했다. 정가은이 공개한 메모에는 "이렇게 아프고 아프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아무렇지 않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닌가보다"라고 적혀있었다.
이를 본 방송인 장영란은 "힘내 친구"라며 그를 위로했고, 안선영 역시 "응 얘기해 억지로 힘낼 필요도 없고, 아프면 아프다 힘들면 힘들다 얼마든지 얘기해도 돼. 너 그래도 되는 사람이야. 언제든 필요하면 전화해"라며 두터운 친분을 드러냈다.
정가은은 지난해 12월, 전남편 김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죄, 사기죄 등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정가은의 유명세를 이용해 지난 2015년 12월경부터 지난 2018년 5월까지 132억 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한 김 씨와는 2017년 여름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해 2018년 1월 합의 이혼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정가은은 전남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사기죄로 고소했다. 정가은의 전 남편은 정가은의 유명세를 이용해 약 132억 원을 편취했다.
한편 정가은은 뮤지컬 '트롯연가'에 출연을 확정지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이 잠정 연기된 상태다.
사진 = 정가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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