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과거 자신이 발표한 대표곡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수영이 7일 오후 6시 리메이크 앨범 '마스크'(Masque)를 발매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수영 대표곡으로 꼽히는 '라라라', '덩그러니', '스치듯 안녕' 세 곡을 재구성해 담았다.

소속사는 "20대 시절 불렀던 원곡과는 달라진 감성으로 자신의 노래를 재해석했다"며 "이수영을 10년 넘게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과도 같은 앨범"이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이수영은 1999년 1집 '아이 빌리브'(I Believe)로 데뷔한 뒤 위 세 곡을 비롯해 '그레이스'(Grace), '그리고 사랑해', '얼마나 좋을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발라드의 여왕'이라 불렸다.

지난 3월 11년 만에 신곡 '날 찾아'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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