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8일 올 한 해 동안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릴 해외문화홍보대사로 8인조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를 위촉해 눈길을 끌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서계동 스마트워크센터로 에이티즈 멤버들을 초청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에이티즈는 코로나19를 이기자는 '함께 극복' 영상과 공모전 사전 특별홍보 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것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관련 영상들은 이날 오후 해외문화홍보원 코리아넷 유튜브(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를 통해 공개했다.
박 장관은 "현재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상태에서 고립감과 싸우고 있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세계인들과 공유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로와 연대에 앞장설 것이다. 모쪼록 국내외에서 작은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티즈는 2018년 10월 데뷔한 신인 그룹으로 데뷔 4개월 만의 첫 해외 순회공연 '더 익스페디션 투어(The Expedition Tour)'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주목받는 한류 그룹으로 떠올랐다.
올해 발표한 음반 '트레저 에필로그: 액션 투 앤서(TREASURE EPILOGUE : Action To Answer)'는 미국, 브라질, 프랑스 등 해외 36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순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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