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인전'(2019)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이 신작 '대외비: 권력의 탄생'(가제. 이하 대외비)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대외비'는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등 출연진을 확정하고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돈과 권력, 명예 등 각자 욕망을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세 남자의 배신과 음모를 그린 영화다.
조진웅이 대단한 뒷배도 없이 20년을 버티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전해웅을 연기한다. 대한민국을 쥐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베일에 감춰진 권력 실세 권순태 역에는 이성민이 캐스팅됐다.
'악인전'에서 이 감독과 호흡을 맞춘 김무열은 이번 작품에선 돈 앞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조직 보스 김필도 역을 맡았다. 개봉은 내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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