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 태양(본명 동영배·32)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태양의 다큐멘터리 '백야 | 화이트 나이트 태양이 지지 않는 밤'(白夜 | WHITE NIGHT 태양이 지지 않는 밤) 첫 회를 오는 18일 태양·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8부작으로 이뤄진 이 다큐멘터리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에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소속사는 "태양의 앨범 준비부터 입대까지 총 215일간 기록이 담겼다"며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고민하는 인간 동영배의 진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태양은 2017년 8월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를 발표한 뒤 솔로 월드 투어를 했다. 이듬해 배우 민효린과 결혼 후 현역으로 입대했다.

빅뱅이 다큐멘터리를 선보이기는 태양이 두 번째다. 앞서 2018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2)이 '권지용 액트 lll: 모태'(Kwon Ji Yong Act lll: M.O.T.T.E) 다큐멘터리 공개한 바 있다.

태양은 2006년 빅뱅 메인보컬로 데뷔했고 2008년 히트곡 '나만 바라봐'가 담긴 미니 1집을 내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웨딩드레스', '링가 링가'(RINGA LINGA),'눈, 코, 입',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이른바 '버닝썬 사태'로 승리(본명 이승현·30)가 연예계를 은퇴했지만, 태양을 비롯한 빅뱅 멤버들은 지난 3월 기존 소속사 YG와 재계약한 뒤 올해 안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