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다음 달부터 열기로 한 북미투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를 결정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6∼7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몬스타엑스 북미투어를 연기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 공연을 다시 개최할 수 있도록 상황을 주시하면서 새로운 공연 일정을 확보하겠다"고 지난 14일 공식 SNS에서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다음 달 2일 미국 미니애폴리스를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북미 17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앞서 이들은 이달 9∼10일 서울에서 열 예정이던 월드투어 첫 공연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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