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4일 여는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에서 6개의 '멀티뷰' 화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공연 '방방콘 The Live(더 라이브)'에 대해 "총 6개의 멀티뷰 화면으로 더 생생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지난 1일 소개했다.

빅히트에 따르면 팬들은 공연 중 하나의 플레이어에서 동시 재생되는 6개의 멀티뷰 화면 중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일 멀티뷰는 공연 및 스포츠 중계 스트리밍 스타트업 '키스위 모바일'(Kiswe Mobile)의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빅히트는 지난해 12월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팬미팅에서도 키스위와 함께 멀티뷰 방식의 중계를 진행했다.

'방방콘 더 라이브'는 방탄소년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공연으로, 14일 오후 6시부터 90분간 유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공연 라이브 중계와 다시보기 VOD(주문형 비디오)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팬 커뮤니티 위버스 공지에 따르면 일반 이용권은 3만 9천원이며, 위버스샵에서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아미' 멤버십에 가입하면 특별 할인 혜택을 준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온라인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방'으로 팬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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