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은 영화 '초우'(1966)를 디지털 복원해 블루레이로 출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1960년대 중후반 한국 영화의 미학적 실험과 선진성을 보여주는 시네포엠 스타일을 이끈 정진우 감독의 작품으로, 신분을 숨긴 청춘 남녀의 이중적 배반 로맨스다. 당대 최고 청춘스타였던 신성일과 문희가 주연을 맡았다.
블루레이로 복원된 영상은 정 감독의 감수 아래 필름의 찢어진 부분을 보수하고 화면의 흔들림과 스크래치를 보정하는 등의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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