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개막하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 모집을 다음 달 마감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4월 1일부터 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에 들어가 단편은 24일, 장편은 다음 달 22일 각 오후 6시 마감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까지 접수된 작품은 예년보다 많은 편이라고 영화제 측은 전했다.
상영작 출품 접수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biff.kr)에서 이뤄진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 개최 이래 한국 영화 세계화와 아시아 영화 성장에 힘써왔다.
부산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작품들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9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섹션 선정작 '그냥 그대로'(키슬레이 키슬레이 감독)와 '#존 덴버'(아덴 로드 콘데즈 감독)는 2020 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각각 심사위원대상과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같은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시민평론가상, KTH상까지 4관왕을 기록한 '남매의 여름밤'(윤단비 감독)은 2020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밝은 미래상'을 차지했다.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10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열리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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