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소셜미디어 기반 글로벌 축구 영상 플랫폼인 '433', 'COPA90'과 계약을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네덜란드 소재 축구 영상 플랫폼인 '433'은 인스타그램에 1분 이내 분량의 다양한 축구 영상 콘텐츠들을 포스팅하고 있으며, 현재 4천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 업체 'COPA90'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 채널을 통해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영상,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축구 관련 콘텐츠를 노출하고 있다. 이 업체 구독자는 400만명이다.
프로연맹은 지난 5월 8일 하나원큐 K리그 2020이 개막한 뒤 이들 업체에 경기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지난 2라운드 강원 조재완의 '회오리감자슛' 등 4개의 K리그 콘텐츠가 '433' 채널에서 총 조회수 750만회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자 이들 업체와의 본계약이 성사됐다고 프로연맹은 전했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에 계약을 맺은 업체들은 구독자 수가 많고 접근성이 높아 K리그로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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