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루블린 제공
[사진]그루블린 제공

가수 라비(RAVI)가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과 호흡을 맞춘 신곡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그루블린은 이나은이 피처링한 라비의 신곡 '비♡'가 오는 23일 발매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라비는 "노래를 만들며 나은이 생각이 났다. 목소리와 이미지가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피처링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마마무 솔라, 청하, 에일리, 여자친구 은하 등 다양한 여성 아티스트와 협업곡을 선보인 바 있다.

'비♡'는 비 맞는 것을 좋아했던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자신도 비를 맞는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이날 라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라비가 우산을 떨군 채 비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신곡 발매 예고 사진이 올라왔다.

2012년 보이그룹 빅스의 메인 래퍼로 데뷔한 그는 솔로 음악 활동과 함께 KBS 2TV '1박 2일 시즌4', MBC TV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빅뱅 지드래곤에 이어 아이돌 중 저작권자로 등록된 노래가 두 번째로 많다고 직접 밝힌 바 있을 만큼 '다작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작곡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