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가 미국 대형 에이전시와 손잡고 현지 활동을 시작해 눈길을 모았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모모랜드가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ICM 파트너스와 계약하고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존 플리터 ICM 파트너스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모랜드의 미국 파트너사를 맡게 돼 매우 감격했다"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모모랜드의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ICM 파트너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두고 뉴욕·런던 등지에 지사가 있는 대형 미디어 에이전시다.
비욘세를 비롯해 니키 미나즈, 칼리드, 사무엘 잭슨, 올랜도 블룸, 우마 서먼, 메간 폭스, 존 시나 등 다양한 스타들과 협업하고 있다.
앞서 알렉사, 청하 등 K팝 가수들과도 에이전트 계약을 했으며 하성운의 소속사인 스타크루이엔티와도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2016년 데뷔한 모모랜드는 2018년 발표한 '뿜뿜'을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맞은 그룹이다.
이후 '뱀'(BAAM), '바나나차차', '떰스 업'(Thumbs Up) 등을 냈고 최근 스페셜 앨범 '스태리 나이트'(Starry Night)를 발표했다.
이들은 다음 달 25일 유료 온라인 콘서트인 '조이천사 콘서트'도 개최한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로 생중계되는 해당 공연에서 모모랜드는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팬들과의 소통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 등을 할 예정이다.
수익금 일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한다.
Copyrights ⓒ KPOPSTARS <저작권자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