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앞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번엔 추신수(38)의 소속 팀 텍사스 레인저스다.
ESPN, AFP통신 등은 28일(한국시간) "신축구장인 글로브라이프필드 사무실에서 일하는 텍사스 구단 직원 수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다행히 선수, 코치, (선수단과 밀접 접촉하는) 운영팀 직원 중에선 양성반응을 보인 이가 없다"고 전했다.
텍사스 구단은 양성 반응을 보인 직원의 경로를 파악하고 밀접 접촉자에게 자택 대기 지시를 내렸다.
텍사스 구단은 "경기장 출입 시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경기장 방역 활동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처를 더욱더 철저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구단은 일단 계획대로 해당 경기장에서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 달 2일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팀 훈련을 시작해 개막을 준비한다.
추신수도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해당 일정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다음 달 24일 혹은 25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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