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과 NCT 127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상위권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에서 49위를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5계단 하락한 순위이지만, 지난 3월 해당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한 이후 18주간 상위권에 자리하는 중이다.
이들이 2018년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124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약 2년 전 나온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81계단이 뛰어오른 117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달 19일 선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일본 정규앨범 타이틀곡 '스테이 골드'(Stay Gold)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다른 K팝 그룹인 NCT 127 역시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빌보드 2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엔시티 #127 네오 존 : 더 파이널 라운드'(NCT #127 Neo Zone : The Final Round)는 이 차트에서 40위를 기록했다.
해당 앨범은 지난주 '빌보드 200'에서 14위로 데뷔해 NCT 127의 미국 내 영향력을 보여줬다.
NCT 127의 이 앨범과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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