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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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은 지난 3일 '컬러' 연작 앨범의 두 번째 작품 '마젠타'를 발매해 눈길을 끌었다. 신보에 뜨거운 여름 분위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마젠타는 색의 3원색 중의 하나로 밝은 자주색에 가까운 색채다. 강다니엘은 앞서 3월 발표한 '사이언'(CYAN)으로 청량함을 표현했다면, '마젠타'로는 이와 정반대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타이틀곡 '깨워'(Who U Are)는 강다니엘이 '뜨거운 태양' 같다고 소개할 만큼 신보 분위기를 가장 잘 담은 곡이다.

'깨워' 외에도 신보에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과 R&B(리듬 앤드 블루스)가 조화된 '플래시'(Flash), 마음의 파동에 자신을 맡기고 나에게 밀려와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은 '웨이브스'(Waves), 처음 만난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을 영화에 빗대 표현한 곡 '무비' 등 여섯 곡이 실렸다.

강다니엘은 '사이언'에서 한 곡의 작사에만 참여했지만, 이번엔 다섯 곡의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가수와의 협업 역시 눈에 띈다. 수록곡 '플래시'와 '런어웨이'는 각각 힙합 가수 사이먼 도미닉·제이미, 염따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무비'는 싱어송라이터 다운이 피처링을 맡았다.

그는 지난해 공황장애 등을 호소하며 잠시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후 '컬러' 연작을 시작하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쉼 없이 활약하고 있다.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로 결성된 워너원의 센터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달 솔로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온택트 팬미팅인 '다니티스트'(DAN1TYST)를 열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