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00계단 이상 역주행해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15일 발매한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빌보드 200'에서 115위로 데뷔한 이후 3주간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데뷔 순위보다 100계단 이상 껑충 뛰어오른 순위로 다시 진입하게 됐다.
빌보드는 "이전에는 이 앨범을 디지털 다운로드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지난 7일 CD가 발매된 후 다시 차트에 올랐다"며 재진입 이유를 분석했다.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는 2만8천장 상당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고 이 중 2만6천장이 앨범 판매량이었다. 나머지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이었다.
방탄소년단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2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여섯번째이자 이들의 일본 앨범으로는 처음이다.
2018년 발표한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가 기록한 43위가 종전 최고 순위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영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발매한다. 앞서 프로모션 일환으로 여러 가지 콘셉트의 예고 사진을 공개했으며, 오는 21일에는 온라인으로 글로벌 기자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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