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새로운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에버턴과 격돌할 예정이다.
20일 EPL 사무국이 발표한 2020-2021시즌 일정에 따르면 토트넘은 개막일인 9월 11일(미국시간) 홈구장인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1라운드를 치른다.
2019-2020시즌 EPL 정규리그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21개·11골 10도움)를 올린 것을 포함해 공식 경기를 통틀어 30개의 공격포인트(18골 12도움)를 남겼던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새로운 시즌 첫 골을 정조준한다.
이밖에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승격팀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9월 12일 홈 경기로 새 시즌 문을 연다.
EPL 1라운드는 9월 12일에 6경기, 15일에 2경기가 진행되며, 번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애스턴 빌라의 경기는 연기됐다.
규정상 각 팀은 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 30일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맨유와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으로 최근까지 경기를 치렀다.
9월 12일을 시작으로 다음 시즌 EPL은 내년 5월 24일까지 38라운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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