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가수 양준일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준비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은 양준일이 다음 달 1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더 퍼스트 댄스'(THE FIRST DANCE)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1991년 데뷔한 양준일의 가수 생애에서 첫 대규모 단독 콘서트다. 이제까지 양준일이 단독 공연을 연 것은 소규모 파티 형태로 치러진 1993년 '파티 인비테이션'(PARTY INVITATION)이 전부였다.
이번 공연 주관사이기도 한 프로덕션 이황 측은 "화려한 무대와 볼거리가 가득한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위기경보 단계 격상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될 가능성도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신곡 '로킹 롤 어게인'(Rocking Roll Again)을 발매한 양준일은 음악방송 출연 등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도 나선다.
그는 22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및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친숙한 로큰롤 리듬에 맞춰 안무도 모두가 따라 할 수 있는 경쾌한 동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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