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 이달 26일 일본 후지TV가 방송하는 'FNS 가요제 여름'에 출연할 예정이다.

FNS 가요제 측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방송되는 '2020 FNS 가요제 여름'에서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무대가 공개된다고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 사이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발매한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 타이틀곡 '스테이 골드'와 히트곡 '마이크 드롭'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틴은 다음 달 9일 발매되는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24H'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세븐틴은 언제나 캐럿(팬클럽)과 함께 있다'는 뜻을 담은 이 곡은 지난 18일 일본 라디오 방송 도쿄 FM '스쿨 오브 락!'에서 선공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들의 무대는 국내에서 사전 녹화로 진행된다.

세븐틴이 일본의 대표적 가요제인 'FNS 가요제'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FNS 가요제 연말 편에 처음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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