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OON STUDIO, 느을 제공
사진 = TOON STUDIO, 느을 제공

다음웹툰 '취향저격 그녀'가 OST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

TOON STUDIO와 느을이 공동 제작을 맡은 '취향저격 그녀' 컬래버레이션 음원에는 국내 최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참여했다. 지난달 가수 산들이 참여한 첫 번째 음원 '취기를 빌려'를 시작으로, 그레이(GRAY)의 'STAY THE NIGHT (Feat. DeVita)', 규현의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까지 총 3곡이 발매됐다.

최근 발매된 규현의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산들의 '취기를 빌려' 역시 발매된 지 1개월 이상이 흘렀음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롱런 태세를 굳히는 등 웹툰 OST로서는 전무후무한 호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취향저격 그녀' 컬래버레이션 음원은 마치 대작 드라마의 OST를 방불케 하는 탄탄한 가창자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수 카더가든(Car, the garden),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X민혁이 각각 다음 주자로 출격해 뜨거운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산들, 그레이, 규현, 카더가든, 몬스타엑스 셔누X민혁까지 '취향저격 그녀' 컬래버레이션 음원의 화려한 가창자 군단이 공개된 가운데, 또 어떤 아티스트가 이들의 뒤를 이을지 벌써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취향저격 그녀'는 로즈옹 작가의 작품으로, 다음웹툰에서 평점 9.9, 누적 조회수 2억뷰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독자들의 사랑과 함께 현재 시즌2까지 완결됐다. 오는 10월 시즌3가 연재가 예정된 가운데, 컬래버레이션 음원 흥행에 힘입어 시즌3를 향한 관심도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