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다음 달 5일 정규 1집 '우리가(家)'를 발매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트로트 발라드곡인 '우산이 없어요'와 팝 발라드곡 '만개' 등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열다섯곡이 수록됐다.
영탁, 송가인, 유산슬, 홍진영 등 다양한 트로트 가수 곡을 프로듀싱하며 주목받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다.
소속사는 "이번 신보에는 김호중의 유년 시절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의 인생 스토리가 담겼다"고 소개했다.
성악가 출신인 김호중은 지난 3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에 올랐다. 이후 싱글인 '너나 나나' 리메이크 버전, '나보다 더 사랑해요', '할무니' 등을 발표했다.
연내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를 앞둔 그는 최근 첫 단독 팬미팅 '우리가 처음으로'를 6회에 걸쳐 치르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김호중은 전 매니저와의 수익 배분 문제에서 비롯한 여러 구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과거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공연이 취소되고 방송에서 편집이 되는 등 스케줄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 회원이 7만명을 넘어서고, 에세이 '트바로티 김호중'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팬덤은 막강한 결집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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