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8개국에서 올린 매출이 4천만 달러(약 480억원)를 넘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4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반도'는 대만에서 개봉 3주 차에 누적 매출 1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대만 최고 흥행작이 됐다.
베트남에서는 매출이 333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썼다.
연상호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두달만에 다시 문을 연 홍콩 극장가에서 흥행몰이를 했다.
1일 홍콩매체 명보(明報)에 따르면 '반도'는 홍콩 극장이 6주 만에 영업을 재개한 지난달 28일 개봉해 주말을 거치며 30일까지 사흘간 총 757만 홍콩달러(약 11억 5천850만원)를 벌어들였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 현재 누적 매출은 830만 홍콩달러(12억6천700만원)로 나타났다.
명보는 이 같은 '반도'의 흥행이 올해 홍콩 박스오피스 10위권에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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