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확장판으로 추석 연휴 관객을 찾는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기존 극장판보다 11분이 더 늘어난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이 오는 30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 백두호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확장판은 정상회담과 북한 쿠데타가 있기 전 미국과 중국, 일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었는지에 대해 이해가 쉽도록 편집했고 백두호에서 한국 대통령(정우성 분)과 부함장(신정근)의 교감 장면이 늘었다. 쿠키 영상도 바뀌었다.
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은 "구성이 바뀌고 개봉판보다 8분이 줄어들고 19분 정도 보지 못한 신(scene)들이 새로 들어가 전체 길이는 11분 정도 늘어났다"며 "확장판이 관객에게 더 큰 재미와 의미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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