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음악 플랫폼 멜론이 홈 화면에서 차트를 없애고 개인별 곡 추천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모바일 앱을 개편해 눈길을 끌었다.
멜론은 지난 15일 이런 내용을 담아 멜론 모바일 6.0 버전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버전은 첫 화면에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인 '000님이 좋아할 음악'을 배치했다.
이용자의 감상 이력과 선호도, 클릭 이력 등 데이터에 기반한 음악 추천 결과를 첫 화면에 노출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했다고 멜론은 설명했다.
24시간 누적 단위로 인기곡 순위를 집계하는 '24히츠'(24Hits) 차트와 개인화 차트인 '마이 24히츠' 등 다양한 차트는 2번째 '트렌드' 탭에 배치됐다.
이 밖에 오디오 등 아티스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음악방송' 탭, 최근 감상·검색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추천 태그를 제공하는 '탐색' 탭, 개인의 취향 아카이브인 '음악서랍' 탭 등 총 5개 탭으로 기능을 정리했다.
멜론은 모바일 6.0 개편과 함께 아티스트가 멜론에 직접 창작물을 업로드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 '멜론 스튜디오 베타(https://studio.melon.com/)'도 공개했다.
멜론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가볍고 쉬운 이용 환경 구축 및 개인화 강화"라며 "내 음악 취향을 발견하고 더 많은 아티스트가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뮤직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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