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유해진 주연의 영화 '공조'의 속편 '공조2:인터내셔날'이 캐스팅을 마치고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간다고 배급사 CJ ENM이 22일 전했다.
2017년 개봉한 '공조'는 남북의 형사가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공조 수사를 진행하는 내용으로 78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공조2:인터내셔날'은 잔혹하고 치밀한 범죄 조직을 쫓아 남에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광수대 복귀를 위해 파트너를 자청한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미국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남북미 형사들의 예측불허 글로벌 공조 수사를 그린다.
'공조2'에는 1편의 주연 배우였던 현빈, 유해진, 임윤아 외에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합류했다.
다니엘 헤니가 미국 FBI 소속의 잭 역으로, 진선규가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의 이석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남한과 북한, 여기에 미국 FBI까지 가세한 가운데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공조 케미에 한층 강력한 웃음과 짜릿한 액션이 더해진 '공조2:인터내셔날'은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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