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손예진이 피부과 원장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30일 손예진 소속사 엠이스팀 엔터테인먼트은 "손예진이 JTBC 편성 예정인 드라마 '서른, 아홉'을 차기작으로 결정하고 컴백한다"고 밝혔다. JTBC 드라마로는 '밥 잘 사주는 예쁜 여자'에 이어 3년 만의 복귀다. '서른, 아홉'은 롯데컬처웍스와 JTBC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는 12부작 미니 시리즈다.

손예진은 세 여자 이야기를 이끌고 가는 중심 인물로 남 부러울 것 없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으로 분한다. 차미조의 절친이자 세 여자 중 다른 한 명인 '정찬영' 역에는 배우 전미도가 확정돼 있다.

드라마 '남자친구'를 비롯해 영화 '82년생 김지영' '7번방의 선물' 등으로 존재감을 보여온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맡고, '런 온'의 김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 방송 후 막강한 한류 팬덤을 갖게 된 만큼 1년 만에 선택한 컴백작에 국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서른, 아홉'은 나머지 캐스팅을 확정한 후 오는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