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골든차일드의 와이(Y)와 이장준이 유닛곡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에서 직장인의 유쾌한 일탈을 그린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골든차일드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에 수록된 와이와 이장준의 유닛곡 '팝핀(POPPIN')'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속 와이와 이장준은 슈트를 입고 사원증까지 목에 걸어 회사원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등장한 두 사람은 상사에게 혼나는 모습을 연출하거나 지친 표정으로 직장인의 애환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티저 마지막 두 사람의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두 사람은 화려한 은박 커튼과 곰인형 등 다양한 소품으로 꾸민 사무실에서 올 블랙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일탈을 즐겨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특히 '팝핀' 뮤직비디오는 다른 팀들보다 적은 비용과 짧은 시간이 소요됐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퀄리티를 예고해 본편을 향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다. 

'팝핀'은 '무엇이든 나다운 것을 선택하고 그게 제일 멋지다'는 내용의 노래다. 레트로 사운드와 펑크적 요소가 절묘하게 믹스된 댄스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후렴과 발랄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포인트다. 

골든차일드는 자체 콘텐츠 '뮤비대항전'을 통해 '게임 체인저' 유닛곡 뮤직비디오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까지 도맡아 공개한다. 

'팝핀'을 함께 한 와이와 이장준을 비롯해 '느낌적인 느낌' 유닛 배승민, 김동현, 봉재현, '게임(GAME)'으로 뭉친 태그(TAG)와 김지범,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의 홍주찬과 최보민이 한 팀이 됐다. 솔로곡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를 부른 이대열은 혼자 진행에 나섰다. 

골든차일드의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후 10시에 한 편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