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박정현이 2년여 만에 컴백한다.
5일 박정현의 소속사 본부 엔터테인먼트는 "박정현이 새 미니앨범 '다시 겨울이야'를 발매한다.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계절인 겨울을 메인 테마로 한 앨범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 헤어짐과 만남 등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날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신보 발매 예고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게재하고 컴백을 공식화했다.해당 이미지는 박정현의 새 프로필 사진과 함께 앨범 발매 일시인 2022년 1월 12일 오후 6시, 앨범명 '다시 겨울이야' 등의 정보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9년 공개한 9번째 정규 앨범 '더 원더'(The Wonder) 이후 2년여 만에 발매되는 박정현의 신보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매번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앨범들로 팬들을 찾아왔던 박정현인 만큼 이번 앨범 역시 역대급 완성도를 가진 앨범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박정현은 음악 활동 외에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나왔다. 2017년 9월부터 KBS 월드 라디오 '박정현의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의 DJ를 맡고 있으며 JTBC '비긴 어게인'을 통해 괴물 같은 성량과 실력을 갖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시청자에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비긴 어게인 3'에 불렀던 팝가수 시아의 곡 '샹들리에'(Chandelier)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1300만 뷰를 돌파할 만큼 크게 주목 받았다.
뿐만 아니라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을 통해 숨겨뒀던 수준급 요리 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심사위원의 호평 속에 결승까지 진출하며 요리 재능을 마음껏 펼쳐냈다.
같은 해 JTBC에서 제작한 국내 최초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심사위원이자 한국 음악계 선배로서 참가자들에게 조언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박정현은 프로그램 우승팀인 서도밴드가 가장 존경하는 아티스트로 꼽을 만큼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또, tvN '집콘LIVE'에서 '대한민국 대표 디바'다운 웰메이드 라이브로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박정현의 새 미니앨범 '다시 겨울이야'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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